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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보고

서귀포 산책하기 좋은 곳, 공원까지 있는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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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산책하기 좋은 곳

공원이 함께 있는 외돌개


어느 날 갑자기 팀원들과 '돌', '바위'를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런 곳 하면 용두암이나 주상절리 등이 있는데, 그런 곳은 올드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제주페이가이드 9월호의 테마가 이런 쪽으로 정해져 정말 오랜만에 #외돌개 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기 좋아 다녀오기에도 좋았던 외돌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외돌개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인데,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은 2,000원 정도이며 보통 현금으로 결제되지만 현금이 없을 경우에는 도보로 3분정도의 매점까지 걸어가서 카드 결제 후 다시 영수증을 보여주셔야하니, 빠른 처리를 원하신다면 현금을 지참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돌개는 황우지 해안 선녀탕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지 찾으시는 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산책하기 좋은 곳, 올드한 관광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점을 반성하게 만들만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차들과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황우지 해안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니 외돌개를 방문하신 분들보다는 해안가를 방문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이곳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구명조끼나 스노클링 물건을 대여하면 샤워도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 날 테마에 맞게 외돌개를 중심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입장료가 별도로 없는 외돌개, 때문에 도민분들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걷다보면 보통 10분 정도면 외돌개를 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부분이 중간중간 낮은 계단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유모차나 휠체어를 동반하셨다면 미리 주의하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외돌개로 빠지는 길고 황우지 해안으로 빠지는 길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산책로는 잘 되어 있어 걸어가는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외돌개를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굳이 험한 바위길을 가지 않더라도. 위험한 곳 없이, 오래 걸리는 일 없이 무난하게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과는 달리 여름철과 물놀이 철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최근들어 생긴것인지는 몰라도 곳곳에 노상매점들이 꽤 있었습니다.

노상 매점들에서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컵라면 이었습니다. 음료 종류 뿐만 아니라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종류를 판매하는 분들도 꽤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종종 주류종류를 판매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웬만한 노천카페, 노상매점에서는 카드결제가 안되므로 참고하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확실히 관광지 내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금액대가 다른곳에 비해서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오며가며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는 현금이 없어서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중간 정도에서 외돌개 전망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실 외돌개를 가장 정확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이 곳이기에 꼭 이 곳에 들러서 사진을 찍거나 경관을 구경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돌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주셔야한다는 점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타는 것은 추락 위험이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여기서 외돌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서귀포 외돌개는 오랜시간동안 파도에 깍이고 남은 높이 20m, 폭 7~10m 정도에 이르는 돌기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홀로 길게 굳건하게 서 있는 이 바위가 바로 외돌개이며, 다양한 전설이 있는데 최영 장군이 외돌개를 장군 모습으로 꾸며 이들을 물리쳤다고해서 장군 바위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로는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외돌개는 홀로 서있는 돌기둥을 보러 오는 곳이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곳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바위임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끊이지는 않는 곳입니다.

보통 이자리에서 가장 외돌개의 전체적인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쯤만 보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옆 절벽 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멋진 공원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함께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얼마 걸어가지 않아도 공원을 바로 만나볼 수 있는데, 꽤 넓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야자수들도 있고, 걷는 길이 꽤 자연친화적이라 매미가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제대로 된 여름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사실 이 모든 시간들이 10분 내외로 그렇게 긴 코스는 아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외돌개에서는 드론에 대한 제재가 없어 감사하게도 드론촬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이 모습도 전체적으로 담아보았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해안 절벽을 바로 곁에 두고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운동기구나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정자도 잘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공원의 규모도 적지 않았는데, 이곳에 방문하셔서 사진도 찍고 그늘에 앉아 잠시 더위를 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 선선한 시간대에 오면 실제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만나볼 수 있고, 반려견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는데 저희는 한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 곳은 도시 공원이므로 금지되고 있는 행위도 있으니 주의하여주시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만큼 잔디를 함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시에는 이렇게 넓게 잘 조성된 도시공원을 만나는게 쉽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색다르고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올레길에도 해당되는 이 곳, 이곳에서도 앞서 보았던 외돌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외돌개 주변의 볼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외돌개 뿐만 아니라 기차바위나 신선바위등도 있고 황우지해변으로 가는 길도 안내되고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시간이 되신다면 주변을 꼼곰하게 살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원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드론을 이용해서 찍었더니 기억에 더 오래 남을만큼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외돌개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작은 바위들이 더해져 더욱 멋진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위에 땅이었음을 알려주듯 자라난 풀들도 눈에 들어 옵니다. 마치 등대처럼 올곧게 그자리를 지키는 외딴 섬임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외돌개는 섬이 아닌 바위로 해당됩니다😊😊

바위에 깎인 멋진 절벽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는 외돌개, 보통은 우리는 외돌개의 뒷모습을 볼 수는 없는데 드론을 이용했더니 이렇게 멋진 외돌개와 외돌개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기암절벽과 바위들이 모습이 어우러져 오늘 날 멋진 외돌개의 풍경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멋진 절벽 덕분에 많은 매체에서도 이곳을 찾는데, 바로 아래에서 어떤곳에 대표적으로 출현했는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 멋진 외돌개 드론영상의 모습은 조만간 제주페이가이드 9월호 자연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렇게 잘 보존된 자연을 가까이서 제대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제주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렸듯 외돌개는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대장금이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영한지 꽤 오래된 드라마이긴해도 20대 후반 이상이라면 대장금의 인기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대장금 촬영지에 대한 홍보와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볼거리가 많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겸 방문하기 좋은 외돌개, 멋진 외돌개의 사진도 남겨보고 공원을 산책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황우지해안 등 볼거리가 많으므로 방문 전 미리 동선을 계획하시어 머물렀다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돌개 후기였습니다!💕

외돌개 이용 TIP.

1. 주차요금 2,000원이 별도로 있다!

2. 주차요금의 경우 카드결제는 매점까지 다녀와야하므로 되도록 현금을 준비하도록하자!

3. 황우지해안과 외돌개가 중간에서 갈라지므로 표지판을 잘 보고 가도록하자!

4. 한여름 낮 보다는 선선한 시간대, 또는 봄가을 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064-760-3192

👉 유료 주차장 (2,000원)

👉 누구와 가기 좋은가요? :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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