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페이 가이드 선정 방식 안내
제주페이 에서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홍보성이 전혀 없는, 순수한 제주도의 여행지 순위를 알려드리고자 제주페이 가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맛집, 카페, 티켓&액티비티, 자연관광지 등의 각 순위를 매겨 진행할 예정이며 그 중 탑3를 여러분들께 자세히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제주페이 가이드 의 순위 선정 역시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였으며 선정 방식에 대하여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내 대표 포털 3사의 인기 순위를 토대로 베이스 리스트를 생성하고 있으며 각 포털의 평점들을 합해 평균을 내었습니다. 거기에 SNS 빅데이터와, 실제 검색관련 빅데이터를 확인 및 검증, 가중치에 따른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겼습니다.
최대한 공정하고 오류범위가 적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치를 합산하여 리스트를 산정하였으며, 광고성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직접 다녀온 후기는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2021년 05월호 제주페이 가이드 자연명소 3위
제주 서쪽 명소
새별오름 등반후기
제주에는 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한라산, 송악산, 산방산 외 몇개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 대신 정말 다양한 오름이 있어요.
높낮이도, 생김새도, 풍경까지도 모두 다른 오름들이기에 오름탐방을 위해 제주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지요.
그 중에서 제주페이가이드 자연명소 top3 중 3위에 #새별오름 이 선정되어 다녀왔던 후기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새별오름은 평화로를 지나면서 정말 꼭 보게되는 곳이기도하고,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라서 제주 도민에게도, 여행객에게도 익숙하고 유명한 곳이에요. 올해 2월에 진행 되었던 들불축제 슬로건이었던 COVID-19 OUT 이라는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있었습니다.
새별오름은 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해서 정비가 정말 잘 되어있는 곳이기도해요! 또, 주차장이 정말 넓은 덕분에 주차 걱정은 할래야 할 수가 없는곳이에요, 저희는 점심 먹고 한시 쯤 도착했습니다! 이 날 날씨도 좋았고 선선해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방문하신 분들이 꽤 많았어요. 쭉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등산로 바로 앞에 차를 세우실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에 처음 방문하셨다면 오름인데 왜이렇게 풀이나 나무가 없지? 싶을 수 있으실거에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매년 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간단하게 들불축제를 소개해드리자면 제주도에서는 겨울이 되면 해충을 없애고 가축들이 먹을 풀이 좋아지도록 들불 놓기를 하는 풍습이 있는데, 그 풍습이 발전되어 정월 대보름 행사가 되었다고해요!
대형 달집과 새별오름에 들불을 놓아 횃불 점화를 진행하고, 소원과 희망을 빌기도 하지요. 제주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올해도 열렸는데, 아쉽지만 올해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봄에는 풀이나 나무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가을엔 멋진 억새를 만날 수 있지요!
새별오름에 방문하신다면 또 하나의 묘미! 이렇게 다양한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어요~ 간식 종류도 있고, 음료 종류도 있으니까 새별오름 탐방 전후로 들르기 딱 좋답니다. 주변에 새빌 카페가 있긴하지만 먹거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보니 이렇게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경구가 많은 편이에요. 피크닉 온 기분도 날 것 같은!
화장실이 깔끔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실제 제주의 다양한 오름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화장실을 만나는게 정말 쉽지 않았거든요. 화장실도 되게 독특하고 깔끔한 형태여서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응ㄴ 화장실도 중요한 탐방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새별오름을 탐방할 시간! 새별오름의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높이가 519.3m 정도로 많이 높은 오름은 아니지만 꽤 가파른 오름이라는 점 미리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다녀오고나서 얼마 안되는 체력이 다 만신창이가 되었거든요.
왼쪽과 오른쪽 길이 각각 있는데 보통은 왼쪽길로 올라가서 오른쪽 길로 내려오는 방식을 많이 선택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왼쪽 길의 경우 정말 경사가 가파른 편이어서 올라가는데도 꽤 힘들고 내려오는 길 역시 쉽지 않으니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오른쪽 코스만 이용해주시는게 오히려 편하실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반, 저희는 처음에 길을 잘 몰라서 왼쪽길을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꽤 가파르다는 것을 몰라서 왼쪽 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온.. 단순하게 오른쪽이 조금 더 코스가 긴 것 같아서 짧고 굵게 다녀오자 한 것이 대 참사가 일어났지요.
경사가 정말 가파른 왼쪽 코스,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올라가는 것은 숨이차도 쉬어가며 올라갈 수 있지만 내려올 때는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다리가 후드랴거릴 정도로 힘들게, 정말 중간에 포기할까 싶을 정도로 천천히 내려왔어요.
저 처럼 체력이 좋지 않으시거나 오름 초심자의 경우에는 꼭 완만한 길을 선택하여주시는 것이 좋고,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도 이렇게 한라산을 더불어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저 멀리 새별오름 근처 카페로 유명한 새빌 카페도 보이고, 목장 등 주변 볼거리도 담아올 수 있었어요! 많이 높은 오름이 아님에도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새별오름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한 눈에 보기에도 가파른 새별오름이 보이시지요? 다행히 등산로에는 야자매트가 쭉 깔려있고 중간에 디딜 수 있도록 밧줄이 있는 형태였어요, 경사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넘어질까 무서웠는데 다행히 계단처럼 지지대 역할을 하는 밧줄이 있어서 보다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맑아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더라구요~
다만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저희는 정상까지 약 15~20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갔을 때의 기준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사진 촬영, 영상촬영, 왕복 까지해서 총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말 등반만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면 왕복 3~40분 내외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꽤 가파른 길이라 숨이 차긴 하지만, 뒤를 돌았을 때 멋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새별오름,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한창 고사리철이라 그런지 고사리를 채집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고사리 채집의 경우 정해진 등반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꽤 위험해 보였어요. 자연스럽게 고사리를 채집하면서 가다보니 정상 근처에 다다르는 신비함!😮
되도록이면 안전을 위해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또, 구두나 불편한 신발보다는 운동화 계열이 훨씬 등반하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면 이렇게 사방으로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새별오름, 서쪽 해변을 쭉 담을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한라산 풍경은 물론이고 비양도 까지 담을 수 있는 이 곳, 차로 가면 꽤 먼 거리 같은데 눈 앞에 비양도가 보이니 너무 신기하게 다가왔어요. 항상 오름은 왜 올라갈까? 에서부터 시작해 멋진 풍경을 보고는 이래서 오름 올라오길 잘했다! 로 끝나는 것 같아요.
정상 부근에서는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넓게 야자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잠시라도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평상 같은 것들이 있었으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매년 오름을 태우기도하고, 자연보호를 위해서라도 벤치가 없는게 나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덕분에 모두 야자매트 위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더 좋은 카메라를 가져가서 더 예쁜 풍경을 남길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그만큼 실물로 보았을때 훨씬 멋있는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이 정말 예뻐서, 어떤 이름 뜻을 가졌을까 하고 찾아보았어요.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 하려 붙여진 이름이라고하는데, 주변에 우뚝 솟아 외롭게 서있는 모습이라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이 생겼나봐요. 이름 뜻 조차도 예쁘면서 의미 있어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성이시돌 목장과 왕따 나무, 새별헤이요 목장 등이 있어 새별오름을 중심으로 모두 관람하기 좋은 곳들로 추천하고 싶어요! 새별오름 오면 꼭 이 정상표지석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제대로 탐방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취사는 당연히 불가하지만 간단하게 작은 매트와 간식거리를 가지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탁 트인 뷰를 보면서 간단하게 체력을 보충하는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거든요, 실제 그렇게 쉬었다 가시는 분이 한 두팀 정도 계셨는데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가지고 온 쓰레기는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한다는거 아시지요? 다음엔 간단하게 간식거리라도 가지고 가야겠어요. 날씨가 좋은 날, 미세먼지도 많지 않아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순간까지도 정말 뿌듯하게 느껴졌던 새별오름 등반, 대신 가파른 길로 다녀오다보니 몸살이 날 것 같이 정말 체력이 바닥이었어요,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셔서 꼭 안전하고 즐거운 탐방이 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새별오름 역시 제주에서 정말 유명한 자연 명소 중 한 곳이기에 3위에 선정될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과연 자연명소 2위와 1위는 어디일까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새별오름 이용 TIP.
1. 주차장이 매우 넓다, 등산로 바로 앞쪽 주차장도 널널한 편이니 안으로 쭉 들어가서 차를 세우자!
2. 왼쪽, 오른쪽 등반로의 경사가 다르며 오른쪽이 완만한 편이니 자신에게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자!
3. 꽤 가파른 덕분에 구두나 다른 신발은 미끄러지기 쉽다! 되도록 운동화를 신고가자!
4. 중간이나 정상에 화장실이 별도로 없으니 등반 전 화장실을 들렀다 가도록하자!
👉 주차장 있음(무료)
👉 추천타겟: 우정, 커플,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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