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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놀고

제주 서귀포 명소, 산책하기 좋은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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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명소 추천

산책하기 좋은 천지연폭포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은 찾아오지만, 이따금씩 가슴이 정말 답답해지는 날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럴때면 속이 뻥 뚫리는 무언가를 찾게되는데, 노래방이나 여행을 갈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자연스럽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들을 찾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역시 이만한 곳이 없지' 해서 다녀왔던 곳, 여름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천지연폭포 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은 편이에요, 정~말 넓은 편이라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었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주차장은 무료이고, 일반 승용주차장과 버스 주차장이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입구에서부터 정말 많은 매장들을 만나볼 수도 있는 곳,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명소인 만큼 카페나 소품샵, 맛집, 편의점이나 특산품 매장까지 종류별로 매장이 있습니다. 때문에 관람 전 후로 들르기에도 좋고 이 곳의 매장만을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는 편이지요.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외부에 깔끔하고 넓은 화장실이나 야외 무대까지 준비가 되어있는 이 곳, 그 중에서도 눈에 띈건 바로 이 물품보관함이에요.

제주에서는 물품보관함이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물품보관함 크기도 커서 공항에서 바로 오셨다거나 짐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편안하게 맡겨놓고 관람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관람을 위해서 매표를 하기로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딱 6월 말일이라서 5인이상 관람은 불가했어요.

천지연폭포는 다른 자연 명소들과는 다르게 무인티켓발매기도 있고, 전체적으로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그런가 오랜시간이 지나도 여행객은 물론 도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1년에 한번은 꼭 방문하게 되는 것 같은데, 도민의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주시면 무료로 입장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또, 천지연폭포는 다른 자연명소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야간 관람이 가능한 곳이기도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꼼꼼하게 방문객명부를 작성해주셔야해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제주안심코드를 사용해서 편안하게 인증할 수 있었습니다.

팁 아닌 팁이지만 제주에 방문하신다면 대부분 제주안심코드 인증 서비스가 있으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셔서 인증해주시면 훨씬 빠르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실거에요!

시작점부터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의 경우 폭포만 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폭포까지 쭉 산책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볼거리나 포토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또, 도보가 잘 조성되어 있는 덕분에 유모차를 가지고 오신다거나 휠체어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폭포로 가기 전, 시작 부근에서부터 너무나 예쁜 풍경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천지연 폭포에서 흐른 물들이 강처럼 하천을 이룬 모습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안에 물고기들도 매우 많고, 오리들이 헤엄을 치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답니다😊

실제 다리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잔잔하게 흘러가는 물들을 보면서 꼭 계곡에 온 듯한 기분도 들고, 멋진 강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폭포로 가는데까지는 약 480m 정도 입니다. 확실히 여름이기 때문에 걷는동안 무척 덥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전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실제로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그늘 형태로 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시원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때문에 여름에 가기 좋은 곳으로도 소개해드리고 싶은 천지연폭포입니다!

본격적으로 검표소로 가기 전, 천지연휴게소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천지연휴게소에서는 다양한 제주 특산품이나 소품들을 판매하기도하고 앞쪽으로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료 자판기나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들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통 그늘이라 매우 시원했는데,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가시더라고요. 쓰레기통이 곳곳에 있으니 반드시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버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 갈 때엔 쉬어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나올 때 쯤엔 많은 분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검표소에서 반드시 검표를 하고 입장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천지연폭포는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킥보드나 자전거 등도 출입이 불가합니다. 제주 도민의 경우에는 검표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주시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검표소에서 폭포까지는 도보로 약 5분정도 소요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실제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가는 길이 전부 그늘로 되어 있어 걷는 내내 힘들다거나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자가 정말 곳곳에 있고 중간에 화장실도 있어 관람하시는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천지연폭포에 방문했을 때엔 정말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지연폭포 7080 사진전이었는데, 실제 7080시대에 천지연폭포에 신혼여행을 와서 찍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희 어머니 아버지 세대가 되셨을 많은 분들의 행복해 보이는 사진이 뜻 깊게 다가와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꼼꼼하게 관람하고 계셨는데, 한복을 입으신 분들이나 세련된 정장을 입으신 분들 등 정말 다양한 분들의 신혼여행사진으로 천지연폭포가 오랜시간동안 정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 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명소에서도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폭포에 다 와가면 나오는길과 들어가는 길이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디로 가든 폭포 또는 입구와 이어져 있지만 안내된 길을 따르는 것이 확실히 관람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걷다보면 시원한 물 줄기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많은 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포토존이 되어주는 이 가랜드를 지나면 드디어 폭포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희는 꽤 오래 걸어야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정말 딱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넓은 광장형태로 되어 있는 천지연 폭포, 덕분에 사람들이 많아도 폭포를 관람하는데에 어렵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천지연 폭포 내에는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계셨고, 다양한 전설에 관한 설명이나 천지연 폭포에 관한 설명들을 만나볼 수 있어 생각보다 유익했습니다~

혹시나 드론 촬영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명소 내에서 드론 촬영은 불가하다고하니 꼭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무단으로 드론촬영을 한다거나 촬영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한 영상촬영과 사진 촬영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천지연폭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촬영을 위해 쭉 줄을 서고 계셨어요! 저희도 사진 한 장 남겨보고자 처음엔 줄을 섰는데, 대기시간이 너무나 길어져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시간이 되신다면 꼭 인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포토존에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충분히 멋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차마 제대로 담지 못 했는데 폭포가 떨어지는 곳의 물 색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는 물론이고 그 아래 물들이 정말 말 그대로 에메랄드 색을 이루고 있는 것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그리고 물줄기가 떨어지는 곳에 있는 기암절벽은 자연스레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제주도의 여러 폭포 중에서 천지연폭포는 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과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제주에 장어가 서식한다는 것은 몰랐는데, 천연기념물 27호인만큼 정말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아름다운 식물들과 폭포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실제 폭포는 재미가 없다 라고 생각했던 일행도 천지연폭포를 다녀오고나서 종종 오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아름답고 좋은 곳이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폭포를 한참 관람하고 돌아가는 길, 아까 들어왔던 길로는 다른 길로 나가다보니 이렇게 수력발전소의 터 였던 안내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를 이용해 서귀포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했다고 하는데, 1970년대에 전력 공급량 증가와 천지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문을 닫았다고하니, 명소에오면 이렇게 평생 몰랐을 정보들을 다양하게 알아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 다리 위에서 이렇게 천지연 폭포에서 흘러내린 시원한 물줄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공간을 가장 좋아하는데, 꼭 미지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도 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이 공간이 너무나 예뻤다고 적었었는데, 다시 본 이 곳은 여전히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저렴한 관람료에 비해 볼거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 포토존이 많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정해진 관람 공간만 보고 끝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곳은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할 수 있는 공간들이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는 명소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입구쪽에 다다르면 이렇게 돌다리를 이용해서 건너갈 수 있는데, 이 곳 역시 천지연폭포의 인기 스팟 중 한 곳입니다. 천지연폭포에서 흐른 물 사이를 가로질러 지나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꽤 예쁜 곳이라 이 곳도 인기있는 포토존 중 한 곳으로 손꼽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끔 이 계단에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시는 분들을 볼 수도 있는데, 시원하게 흐르는 물 줄기 덕분에 폭포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예쁜 돌하르방들이 모여있는 포토존까지 지나 천지연폭포 관람을 끝마쳤습니다.

사실 이렇게 제주의 자연명소들을 다니다보면 참 많은 생각들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은 나이가 많은 분들만 오는 곳, 제주에 처음오신 분들이 가는 곳. 이라는 어리석은 편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면 많은 자연명소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그와 더불어 오랜시간동안 제주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는 물론이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멋진 사진과 자연경관까지 만날 수 있는 제주 서귀포 인기 명소. 천지연 폭포는 꼭 한번쯤 방문해보기 좋은 곳으로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다녀와서 멋진 후기를 남겨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지연폭포 이용 TIP.

1. 무인티켓발매기가 있으니 무인 발매기로 빠른 처리를 하도록 하자!(카드결제만 가능)

2. 제주 도민의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한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3. 중간에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협소한 편이므로 화장실을 미리 들르면 좋다!

4.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이 어렵지 않은 곳이다!


👉 09:00 - 21:20

👉 064-733-1528

👉 전용주차장 있음

👉 누구와 가기 좋은가요? :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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