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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놀고

제주 월정리 기념품샵, 핸드메이드 소품 <그리고일랑>

제주 월정리 기념품샵 추천

핸드메이드 소품


정말 무더웠던 어느 날! 진짜 가만히 있는데에도 땀이 줄줄 나는 날이었어요~ 이런날은, 특히나 이런 시국에는 안에만 있느게 장땡이라는 것을 알기에 한동안 쭉 사무실에만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외부 미팅이 잡히는 바람에 팀원들이 다같이 나서게 되었지요~ 월정리 근처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돌아갈까하다 팀원이 꼭 한번 가고 싶었다는 옷가게가 있어 그 곳에 들러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날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으셨더라구요~ 아쉬워서 돌아가야하나 하는 찰나에 가까이에 너무 귀엽고 예쁜곳을 발견해서 정말 홀린듯이 들어갔던! 너무나 귀여운 곳이라서 자꾸 생각나는 이 곳, 직접 그린 그림들을 이용해 핸드메이드 소품들과 도자기 인형들을 판매하는 제주 월정리 소품샵, #그리고일랑 에 다녀왔던 이야기 입니다:)

월정리해수욕장 맞은편에 차를 세우고 뒤쪽으로 걸어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그리고일랑, 작은 구옥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한 눈에 보기에도 다 들어올 만큼 작은 곳인데 그래서 더 감성적이었던 곳이기도해요! 저희는 월정리 해수욕장 쪽에 차를 세웠는데 골목에도 차세울만한 곳들이 꽤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았지만 미리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간판 부터 너무 귀여웠던 그리고일랑:) 갤러리 겸 기프트샵이라고하는데 기대감이 더!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 그림이 앞에서도 곳곳에 있더라구요~ 안에 들어가면 더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되게 조그마한테 옆에 돌담이랑 어우러져서 제주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빨리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좁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예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에는 직접 그린 포스터들이 있는데, 그림의 질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쓱싹쓱싹 색칠한 느낌이랄까요? 팀원도 들어가자마자 포스터에 꽂혀서 바로 고름! 책상 앞에 붙여두고 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도 그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리 히히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나는 스티커 종류들도 있구요^ㅠ^ 엽서들도, 에코백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눈길이 가는 그리고일랑! 스티커 같은 경우에는 칼선이 없는 인쇄소스티커더라구요!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서 이용할 수 있으니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너무 귀여운! 직접 그리신 귀여운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스티커도 함께 살펴보세요!

한쪽을 보니, 그리고 일랑에 있는 모든 그림은 사장님이시자 작가님이신 일랑 님의 작업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주에서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지내며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주시더라구요! 세마리의 고양이와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좋으실까:) 덕분에 고양이 덕후들이 행복해 할만한 귀여운 고양이 그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물론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 따로 고양이 친구가 있다거나 한건 아니었어요! 대신 이렇게 그림으로도 만나볼 수 있고, 일랑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하니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듯! 이미 저는 염탐하고 왔지요 헤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이 고양이 작품들이었는데, 테마가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오래된 문틀을 파티션으로 쓰고 계셨던 그리고일랑, 그래서 제주감성이며 빈티지 감성이 극대화 됩니다!>< 그 중에서도 거기 걸려있는 키링이 눈에 훅 들어오더라구요!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키링인데, 실제 사진을 보내주시면 원하는 그림을 그려드리고 키링으로 맞춤제작해주신다고! 이틀정도 소요되고, 택배발송도 가능하다고하니 나만을 위한 키링 제작 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지요?

한쪽에 다양한 종류의 엽서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눈길이 갔던. 너무 예쁜 엽서에요! 한 커플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담으 엽서였는데 그림에서 느껴지는 몽글몽글함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마음이 말랑말랑 해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었던 곳. 사계절 모두 구매해서 방에 함께 장식해놔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정말 예뻤던 엽서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방 같은 공간 한쪽에 보면 이렇게 독보적인 조명이 느껴지는 테이블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테이블 위에 작가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도자기 인형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넘 귀여움의 극치!! 크기도 다양하고 가지고 싶은 도자기 인형들이 잔뜩! 그래서 저도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아쉽게도 금액이 쪼금 부담스러워서 이번에는 구매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세트로 구매하고 싶은 욕구 뿜뿜이다리,,

수량이 매진되거나한건 다시 제작을 해주신다고하시더라구요!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을 기념품으로 입양해 가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때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디테일 샷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다른 분들을 위해서니까 아쉽지만 전체컷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그정도로 인기가 꽤 많았던 그리고일랑이에요!

곳곳에 있는 고양이 친구들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 소품종류들이 많다거나 한건 아니었어요~ 대신 그 소품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걸 아니까 더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작은 공간이지만 작가님(사장님)의 작업실을 엿보는 것 같아서 좋았던! 그래서 작은 갤러리에 방문한 느낌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중에 도자기 인형 사러 꼭 와야지, 다음에 꼭 와야지 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제주 그리고일랑, 명함마저도 너무 귀여워서 안가져올 수가 없잖아요~ 진짜 여행하면서도, 평소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주 그리고일랑.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 만나러 이번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제주페이에서 직접 다녀온 내돈내산 그리고일랑 후기입니다.


운영시간▶ 13:00 - 18:00

휴무일▶ 월요일